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강원도 지난 번 여행 때 다녀온 음식점을 소개할까 합니다.개인적으로 이번에 방문한 곳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강릉강문해변횟집이지만 메인부터 곁들임까지 하나하나 정성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영동횟집은 강문해변에 위치한 곳입니다2대에 걸쳐 내려오는 집으로 지역민들이 많이 방문하여 가장 믿을 수 있는 먹방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에도 방영되었던 곳입니다.매장 앞에 있는 수족관에는 다양한 생선회와 해산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대부분은 이곳 사장이 아버지인 1대째 사장과 함께 매일 아침 직접 배를 타고 잡는 것이라고 합니다.보통이 아닌 재료를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에 비해 신뢰할 수 있는 점입니다.실내는이렇게모두의자알테이블석이되어있습니다.이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이렇게 입석이 있는 곳이 선호되고 있습니다만,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안쪽 고즈넉한 곳에 위치한 강릉문해변 횟집의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자연산 모듬 크기로 주문해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함께 온 지인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기본 반찬부터 하나씩 준비되기 시작합니다.삶은 소라와 새우인데, 특히 소라는 어렸을 때 시장에서 먹었던 기억 때문에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강원도의 명물인 자개모떡도 당당히 늘어서 있습니다.여기서 직접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특별 주문하는 것인지 다른 식당에서 내는 것과는 달리 단맛이 거의 없어 구수한 맛이 전해집니다.전복은 생선회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을 더 즐기지만 신선도가 좋을 때는 한두가지 맛을 보곤 합니다.보통이지만 의외로 강릉강문 바닷가의 횟집 고등어구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양념과 구운 정도가 딱 좋지만, 평소에는 집에서 먹을 수 없는 것이 생선구이이기 때문에 한층 맛있게 먹었습니다.특별한 것은 없지만, 상추나 깻잎 등 깻잎 채소까지 놓으면 모듬회를 즐길 준비는 모두 끝납니다.개인적으로 이날 제일 맛있게 먹은 게 이 우럭 미역국이에요우럭을 넣고 진하게 끓여 단품으로도 많이 팔릴 정도로 이 집의 인기 메뉴 중 하나다.이가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홍해삼은 혼자서 거의 떼어 먹을 정도로 입에 잘 맞았습니다.신선도가 매우 좋기 때문에 입에 넣고 씹으면 진한 바다의 향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기본반찬에 이어 강릉 강문해변 횟집의 메인 자연산 모듬회도 상에 오른다.큰 접시를 가득 덮고 있는 생선회의 양이 심상치 않은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사장님이 직접 물고기를 잡기 때문에 그날그날 찾아오는 게 다른데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쥐노래미가 눈길을 끈다.쥐노래미 옆에는 우럭과 곧 제철 도다리들도 있고요아침에 고친 것이므로 매우 신선도가 좋지만, 물 향기 등은 전혀 느낄 수 없고 달콤한 맛만 전해집니다.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쥐노래미는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생선회의 맛에 따라 더 맛있는 소스가 제공되지만 손이 가는 대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모찌모찌는 고추냉이를 살짝 녹인 간장에 찍어 먹으면 독특한 단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아직 정통 제철은 아니지만, 맛은 제철에 필적할 정도로 그 풍미가 응축되어 있습니다.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겼지만 고추, 마늘 다진것과 함께 쌈으로 즐기는것이 강릉강문해변 횟집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이 집의 대표메뉴인 짬뽕물회를 빼놓으면 마음이 허전합니다.큰 볼에 전복, 해삼, 오징어, 잡어 등을 듬뿍 담고 있는데 국물 색깔만 봐도 그 맛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다른 집과 달리 소면으로 말고 해초면을 넣지만 쫄깃한 식감도 잘 퍼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식욕을 돋웁니다.전복도 해삼도 시원한 육수에 들어가 식감이 더욱 탱글탱글하지만 씹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주가 떠오릅니다.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그저 젓가락의 가는 부분을 맘껏 먹는 게 강릉 강문해변 횟집 짬뽕물회에 대한 정석입니다.입안 가득 회를 떠서 매콤달콤한 육수를 한 모금 마시면 가슴 깊숙히 청량감이 전해집니다.잡어의 양도 심상치 않지만 천천히 회를 먹을 시간이 없다면 이 물회를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생선회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대장정의 마무리는 맵고 씁쓸한 매운탕이 책임집니다.큰 냄비에 야채를 넣고 푹 끓이는데, 냄새 자체가 만족감을 얻고 있습니다.배가 불러서 밥은 포기했지만 진한 국물은 가볍게 서너 번 떠먹을 정도로 입에 맞았어요.
흔한 관광지형 식당이 아닌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릉강문해변횟집 '영동횟집'입니다개인적으로 이번 강원도 여행 때 들른 음식점 중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아버지를 꼭 모시고 가고 싶은 곳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37 영동횟집 * 상호 : 영동횟집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37 * 전화 : 033-652-6384 * 운영시간 : 09:00~22:00(매주 월요일) * 주차장여부 : 인근 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