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서 분리수면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인데 분리불안 원더윅스에서 혼자 자다가 일어나면 큰소리로 우는 동이를 보고 당분간 침대에서 같이 자기로 했어요. 아기는 데굴데굴 구르며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니까 아기침대 가드는 꼭 필요한 육아용품이에요.
아기침대 가드로 선택한 엔젤키드 안전가드
찹차리네 침대에 설치한 안전가드는 어드밴스 2020 슬라이딩 제품입니다 사이즈는 80x190으로 저희 집 매트리스 길이와 딱 맞아서 사이즈는 생각 안했어요-!! 마음 같아서는 침대 가장자리를 자르고 싶었지만 분리불안 시기가 지나면 다시 바닥에 눕힐 예정이라 침대 한쪽만 안전가드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색상은 화이트이고 인테리어성이 떨어져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접이식이 마음에 들었는데 침대 옆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슬라이딩으로 선택했습니다. 접이식 안전가드는 접을 수 있는 부분에 물건을 둘 수가 없는 거예요
엔젤키드의 아기침대 가드는 어린이집에서 발견했는데 아기침대뿐만 아니라 성인침대에서 함께 잘 경우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육아용품이었습니다. 9개월에 접어든 동이는 자면서 이리저리 뒹굴기 시작했지만 보디필로우만으로는 해결이 안 돼 안전가드를 썼어요. 조립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아기침대처럼 가드가 프레임과 일체가 아니어서 빈틈이 없을까 걱정했지만 안전가드와 매트리스 사이에 끼여 있는 것을 보완하고 매트리스 안쪽에 5cm 정도 가드를 설치하면 빈틈없이 조여 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뚜껑을 안전가드 쪽으로 밀어 보았는데, 틈도 없이 엔젤키드 가드 자체가 딱딱하지 않아서요.
엔젤 키드 안전 가드 매트리스 두께에 따라 가드 높이를 10 ~ 30cm까지 조절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높이 조절바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조절하면 좋습니다.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아서 쉽게 높이를 조절했는데 매트리스가 두꺼워 높이를 힘껏 올리니 양쪽을 눈대중으로 똑같이 맞추기가 어려웠어요.결국 높이 개수를 체크하면서 조절했습니다.
처음에는 침대 매트리스에 맞게 설치했는데 사용해보니 침대 매트리스보다 조금 낮게 설치해 주는 게 더 안전했어요. 안전가드 높이가 조금 낮아져도 어차피 잘 때 쓸 예정이고 아직 달수가 낮은 동이는 안전가드를 잡고는 있지만 넘지는 못하거든요.
매립 깊이가 깊은 저상 타입의 패밀리 베드에도 사용은 가능하니 저상 타입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설명서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조립하셨다가 원단 커버를 잊어버려서 다시 조립해보았습니다.- ㅋ엔젤키드 안전가드 상단바는 철재 프레임에 고탄력 우레탄 마감하여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가드 상단의 안전 바 버튼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아기 침대 가드를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안전 바를 작동시킬 경우 다이얼을 켜고 동작이 끝나면 off로 움직이면 되는데, 아이가 누를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는 그대로 켜놓고 사용합니다. 단추도 바깥쪽에 있고 작아서 큰 애 아니면 만질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슬라이딩이라 양쪽을 내려야 할 줄 알았는데 한쪽만 내려도 부드럽게 내려가기 때문에 굳이 양쪽을 쓰지 않아도 돼요. 만약 길이가 짧은 슬라이딩이라면 모를까, 190센티미터의 길이는 아기가 앉아있는 상태라면 양쪽을 슬라이딩으로 내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쪽만 가볍게 숙여서 사용할 수 있어 저희집에서는 침대끝부분만 밀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단은 양쪽 기둥에 지퍼로 고정시켜서 사용하는데 요즘 손목에 힘이 없어서 신랑이 설치해줬어요- ㅎㅎ 한쪽은 간단하게 지퍼를 내렸는데 원단이 탄탄해서 반대쪽 지퍼를 내리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만큼 안전가드가 붙어있지 않아 안전하다는 생각이 안전가드 원단은 폴리테스터 300D 원단에 방수코팅, 무형광 처리를 한 고급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아기가 사용하는 육아 용품이므로 원단의 재질도 무시할 수 없지요-? 통기성이 좋도록 메쉬 소재의 그물망으로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답답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좋습니다.
프레임에 벨크로와 보조 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해도 되지만, 찹살리네집은 고정용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직 테이프의 접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나중에 침대 프레임에 접착력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여 저는 고정용 스트랩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둘 다 사용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견고하게 안전가드가 장착되겠죠-?
'찹소리집'은 '一'자형을 사용하는데, 동이의 컨디션을 확인하여 앞으로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면 'ㄷ'자 안전가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성인용 침대뿐만 아니라 가드 없이 일반 아기 침대 가드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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