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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가정식

 

사범대에서 거의 5년간 직장생활을 했고 사범대 맛집을 잘 알고 먹을 게 많아서 초역으로 옮겨가서 많이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웃음)

 

서초역에서도 한두 군데 맛집을 찾아가고 있어요!적응력 너무 좋죠? 히히

 

 

오늘은 대표님도 알고 서초동에서 오래 일하신 분이라면 아는 오랜 시간이지만 은근히 숨은 맛집 다몽 가정식당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사람이 많아지면 점심시간에 그만큼 경쟁자가 많아지니까...쓸까 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원래 정말 맛있는 곳은 저만 알고 싶잖아요.wwwwwwwwwwwwwwwwwww욕심장이에요)

위치는 정말 동네 백반집 여운에 작고 좀 수수해요 흐흐, 그래서 안 오신 분은 처음 오시기 힘들 것 같아요!

 

근데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딱 한 번 와본 사람은 절대 없다고 단언합니다.

가게는 크지 않고 바닥이 따뜻한 좌석의자와 치마 입은 여자는 비쳐... 다리에 쥐가 나서 밥 먹고 못 일어날 수도 있어

 

홀에는 테이블석이 있어요!!

 

 

 

코로나가 이렇게 심해지기 전에는 일찍 왔어야 자리가 있었는데..요즘은 코로나가 심해져서 ㅜㅜ비어있는 자리가 여기저기 보이네요.( ´ ; ω ; ` )

 

 

 

 

 

저희는 가정식 정식 2인과 제육볶음을 추가했습니다!가정식 백반이 정말 푸짐하고 맛있지만 제육볶음이 정말.....

저 해산물파라서 고기가 별로 마음에 안들고 제육볶음도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곳 제육볶음은 줄어드는게 너무 아쉽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도 선릉에서 회사 다니는 친구를 서초로 초대했어요. 이 제육볶음을 위해서>_<

기본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웃음) 매일 조금씩 구성이 바뀌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

 

그리고 계란후라이도 1인당 1개씩 먹을 수 있게 나오는게 진짜 최고최고♥

제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는 꽁치무조림이에요!저기 있는 무는 입안에서 녹는 충분히 익은 무거든요. >_<

근데 꽁치요?고등어보다는 더 담백해서 꽁치로 했습니다 wwwwwwwwwwwwwwwwwf

그리고 항상 식당에서 미역줄기 나오면 꼭 리필해드세요!! 미역줄기랑 밥만으로도 정말 두공기는 금방 할 자신이 있어요 헤헤

 

오늘은 오랜만에 파김치도 나왔네요 >_< 맛있고 새콤달콤하게 익은 파김치... 짜파게티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미니된장도 1인1된장 되게 하나씩 놔두세요 >_<

작다고 무시하면 안돼요! 안에 두부와 무와 호박등이 푹 고여서 나오는데 맛은 좀 짜요~~!

저는 짠 건 먹어도 묽은 건 못 먹는 간덩어리라서... 짜고 맛있는 진한 된장찌개여서 다행이에요!

그다음에 나온 주 메뉴는 제육볶음입니다!

이거랑 오징어 제육볶음도 있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어요!하지만 오늘은 어류의 친구 우니추를 위해 제육볶음을 주문해봤습니다!

 

제가 너무 맛있어서 이건 아닌데 제육 못 먹는다고 큰소리 쳐놨어요 흐흐흐 설렜는데 다행히 맛있다고 해서 기뻤어요 헷

제가 특히 제육볶음을 유일하게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질기고 고기가 질기지 않아요!고기 전문가인 친구에 의하면 삼겹살이라고 하더군요.(웃음)

그리고 고추기름처럼 매운 기름에 볶은 것 같은 특유의... 맛이 정말 맛있는데 안 먹어본 분에게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네요ㅜㅜ ㅜ

 

그리고 양배추와 양파가 들어있는데 보통 맛이 안나서 야채가 싱겁거나 설익어서 아삭아삭하게 따로 노는 경우가 있는데 야채도 적당히 익어서 고기와 야채 모두 맛이 적당히 배어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ㅠㅠ 진짜 여기는 제육볶음을 추천합니다!

항상 회사 분들이랑 같이 왔을 때는 세 명이서 백반을 1개씩이니까 제육볶음을 시켰는데

저희 둘 다 맛있는 건 잘 먹는 편이라 깨끗하게 클리어 했어요!

 

더러운 사진이므로 흑백처리합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으로3길 6-1 위치는 법원삼거리 근처 골목입니다!서초동 근처에서 식사하실 일 있으신 분들 저 믿고 꼭 한번 가보세요 (웃음)

갈때마다 혼자오셔서 드시는분들도 있었어요!!

 

 

사실 대표님 중 1명은 평검사 때니까 한 20년 전? 그때부터 여기가 있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소심하다고 하셨습니다. (웃음)

저는 가슴 아픈것보다 짠맛을 좋아해서 집에 포장해놓고 가고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참고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