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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강아지 애견펜션에서 1박2일

 

휴가가 생겨서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온 가평 애견동반펜션 1일 애견펜션에서 1박2일~ 강아지를 키우게 되어 어디를 가든 항상 먼저 알아보고 체크하는 것이 애견동반 여부다~ 너무 사랑하는 가족같은 친구인데 같이 못데리고 집에 있을땐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아무튼 선물같은 휴가를 다녀온 가평여행 시작~!!

경기도 쪽에서 양평이나 가평 쪽이 1시간 내에 이동하기 쉽기 때문에 급히 가평에 애견동반펜션을 찾아보았는데 매우 다양한 애견펜션이 있었다.그 중에서도 가격이나 평판이 나쁘지 않은 곳을 예약했는데, 주말은 이미 3월 첫째주까지 예약이 꽉 차있었는데 다행히 평일이니까 쉽게 예약이 됐어.평일과 주말 가격이 두 배나 차이가 난 것 같아. ;;;

가평여행에서 하루 강아지 펜션을 갔을 때는 2월말경이라 아직 쌀쌀했는데 봄이 되면 풍경이 더 예쁠 것 같았다.애견펜션 주인님께서 예쁘게 펜션을 꾸며주셔서 분위기가 좋았다우리 강아지는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들떠있었다. 각 펜션 앞에 작은 정원이 울타리가 쳐져있어서 메인 정원이랄까, 어쨌든 거기서도 아이들이 놀기 좋았다.평일이라 정말 사람이 없어서 너무 편했다.

우리가 예약한 가평 애견펜션의 일일견 펜션은 1층 건물도 있고 복층 건물도 있었지만 우리는 복층 구조로 만들었다.아래층은 주방과 거실 겸 식탁이 있고 위층은 침대와 강아지집이 있었는데 애들은 즐겁게 계단을 오르내렸지만 우리 강아지는 아직 어려서 계단을 올라갈 때의 오솔길이 조금 신경쓰여서 내가 안고 갔어.밤에 잘 때 진짜 보일러를 얼마나 뻣뻣하게 틀었는지, 1층에서는 정말 바닥에 발을 붙이는 것도 뜨거웠다는;;;; 그래도 2층은 아래층보다 뜨겁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난방 하나는 최고야.대신 좀 건조한건 감안해야해;;;

놀러 가서는 역시 고기가 빠져야 돼~ 좀 이른 저녁을 먹었는데 펜션 밖에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의자 상태가 좀 지저분해서 서서 먹으면 나중에 다리가 아파서 안에 식탁의 의지 하나 빼고 와서 앉곤 했어역시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 맛이 최고인 바베큐장 이용은 2만원이나 추가로 내면 숯과 그릴을 준비해 준다.

애견펜션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자 갑자기 반짝반짝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우리가 갔을 때는 아직 좀 추웠기 때문에 밤에 저렇게 환하게 불이 켜지자 삭막한 모습도 사라지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도 예뻐졌다.정말 놀러 나가면 하루가 얼마나 빨리 가는지 모른다.(웃음)

가평 애견펜션에서의 하룻밤은 그렇게 후딱 지나갔던...아침식사 후에 좀 아쉬운 모닝커피로 달랬다.강아지 애견펜션에서의 1박2일 동안 아이들도 우리 강아지도 즐겁게 놀다왔다.평일 하루 숙박료가 79000원 정도였는데 여기에 어린이 2명 추가요금, 바비큐 이용료, 강아지 요금까지 합쳐 추가요금이 6만원 더 나왔다.애견펜션치고는 그래도 갔다 왔어날씨가 풀리면 스파와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출동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