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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스털링,

 

잉글랜드를 출발할 때는 비가 많이 왔지만 스코틀랜드에 올라올수록 맑아 기분이 두 배나 좋았다.

 

친구 집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식사하러 나갔다.

#3번째 스코틀랜드 방문 문제

여기는 스코틀랜드 스털링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스코틀랜드풍 건물

스털링은 이번이 두 번째다.첫 번째는 한 2년 전쯤에 출장을 온 적이 있다.

그리고 에든버러는 10년전에 갔었어. 아, 출장때 에든버러도 들렀었구나.

스털링은 언덕이 많은 작은 도시이다.

언덕이 많은데 그만큼 뷰가 좋다 :)

 

원래 엑시터, 셰필드 같은 언덕에 살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영국 미들랜드 중부는 언덕이 별로 없어 적응이 안 돼 답답했는데 스털링에 오니 마음이 편하다.「역시 인간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때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미리 예약해둔 이태리 안구르메 맘마미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와인은 빠질 수 없다!

와인 한두 잔에 걸어서 스털링 성에 올랐다.

오르막길에 만난 멋진 보이 스크럽 빌딩

높은 언덕에서 바라보는 스탈링 아름다운 스코틀랜드 또 가고 싶다

사랑하는 파트너와 함께 -

여기는 아이스크림 카에도 타탄체크가 있어 🖤🤍🤎너무 예뻐

점심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저녁을 먹을 배가 없어 ㅠ_ㅠ

그래서 망고랑 치즈, 살라미 세트로 저녁 겸 술상!

발베니 잔으로 마시는 제임슨!

전창욱 셰프가 자주 마시는 모습을 보고 (유튜브) 맛은 궁금했는데 마시기 좋은 위스키다.

달콤 쌉싸름한 향!

여기는 스털링에서 한 3-40분 정도 떨어진 글래스고

맛있는 커피집에서도 모닝커피 중에

자 커피로 눈을 뜨면 글래스고 시내 투어

시크한 로컬카페

큰 쇼핑 도시인 글래스고는 대부분 있는 듯한 도시였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시 공기를 맡으니까 또 좋네.

그리고 파트너가 예약한 로컬 레스토랑

난 배불러서 하프파인트! 새로운 곳에 오면 그 거리의 로컬맥주는 꼭 먹어주는 센스!

맥주가 너무 맛있어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포테이토 리크 수프

농어 소금구이

스테이크 파이

 

 

 

와 진짜 맛있다.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 글래스고 맛집으로 인정

다시 친구네 집으로 갔다.배가 불러서 저녁을 못 먹을 수도 있으니까(ㅠㅠ)마을 걷기

해질녘에는 장관이다.

집 앞에 호수가 있고 성도 보이고 너무 멋진 곳!

몽클레어 패딩은 정말 요긴하게 잘 입고 당겨.가볍고 후드에도 패딩이 들어가있어 비올때 최고!

경량 패딩보다는 팔 등 부분이 짱짱한 니트 소재라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음.

모자가 없는 스타일로 다시 구입하고 싶다는..

 

 

 

동네 한 바퀴 돌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먹는 내 사랑

❤️떡볶이 ❤️

게다가 가느다란 떡이야!!이거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

H마트의 긴밀떡을 팔고 있으니 영국에서 사먹고 싶으시면 사서 드셔보세요!정말 옛날과 비교하면 이제 영국에 웬만한 한국 음식은 다 있어.살기 좋아졌어 정말

 

 

Bridge of Allan

스털링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

점심 먹으러 왔어.

가려던 곳은 폐업했다. 직원이 코로나 확진되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보다 조금 어려운 것 같다.잉글랜드였다면 아무도 모르게 문을 열었을 텐데.(눈물)

 

 

어쨌든,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 앞에 있는 다른 큰 식당으로 노선 변경

여기 느낌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 미국 브런치 플레이스 같아...!

게다가 음식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 맛!

슈퍼푸드 샐러드

깔라마리(오징어튀김)

핫도그

버섯 리조또

 

 

 

모든 디쉬가 맛있었다 :) 여기도 스코틀랜드 맛집 인증

 

 

 

실컷 먹고 동네 산책

이런 작은 골목길 감성이 좋아

강변도 있으니까 여기서 남자들은 물기빼기일까?넓적한 돌을 물에 던져 톡톡 튀기는 놀이를 했다.

그리고 하루 일정에 빠질 수 없는 커피를 마시고

 

다시 돌아와서 다시 먹었다.먹기만 하네, 진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징어볶음!! 그리고 감바스랑 계란말이.

언니의 요리 실력에 반했어 ㅠㅠ 맨날 오고 싶어

 

그리고 집에 가는 4일째...

너무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가야하기 때문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복귀

 

정말 휴가를 갔으니까 최대한 일도 안 하려고 노력하고 sns도 많이 안 하려고 했다.

아는 가족들 덕분에 정말 푹 쉬어온 여행

왕복 14시간 운전은 실화지만 솔직히 worthy였다.

 

- 스코틀랜드 여행기 끝 -